아이들이 되게 좋아해요. 역시 어린이들은 2층침대가 최고죠. 실물을 보니 튼튼하다는 생각이 먼저 들더군요. 저도 어렸을때 2층침대를 썼었는데 그땐 2층만 올라가면 삐걱거리고 그랬거든요. 색감도 마음에 듭니다. 다만 설치기사님이 이 색은 기스가 나면 티가 많이 난다고 하시더군요. 그러려니하고 쓰려고 합니다. 새거 냄새라고 하죠? 페인트냄새가 첫날 좀 세게나서 계속 창문 열어 환기 시키고 이틀정도는 향초 키고 했더니 나아집니다. 저희는 냄새 빠질때 까지만 다른데서 자자니까 아이들이 이미 침대에 눈이 돌아가서 그냥 침대에서 재웠어요. 저희는 1층 공간에 가끔 어른이 앉아서 봐주고 그럴려고 1층 2층 파트를 바꿔서 설치했는데 다행히 만족할만한 그림이 나왔습니다. 키가 좀 크시면 이렇게 셋팅을 하셔도 머리가 닿을 수 있어요. 참 생각보다 쿠션이 좋아서 놀랐어요. 제가 누워봐도 잠이 솔솔 옵니다. 2층에서 자는 아이가 높다보니 어색해서 잠을 설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첫날부터 딥슬립을 하는게 쿠션덕도 큰 것 같습니다. 책상이랑 침대까지 놓고나니 드디어 아이들 방이 완성된 거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2021-02-19 스마트스토어에서 등록된 구매후기)